진정한 비됴방 알바(5탄)

제 글이 너무 야하다고 해서 이번엔 좀 건전하게 써 보겠심돠.
반응봐서 다음편부터 개편하겠으니 평가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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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여지없이 힘겨운 아침청소를 끝내고, 손님도 없고해서 느긋하게 룸에 누워 비됴한편 때리고 있었심돠.
(참고로 비됴방 청소는 빡쎔돠. 방마다 10개이상의 원인모를 휴지뭉치하며-_-;; 콘X 껍데기, 술먹고 토한자국, 먹다버린 치킨쪼가리, 과자부시래기등등.. 심지어는 남자용 일명 칙칙이도 발견되곤 함돠. 하지만 돈도 꽤 마니 줍슴니돠^-^. 하루에 마넌꼴? 히히... 하여간 온갖 만지기 싫은 넘들은 죄다 있슴돠.)

낮 2시경쯤 이르러 한 커플이 왔슴돠.
남자는 꼭 기생오라비처럼 삐쪅 말라가지고 싸가지도 없게 생겼는데, 여자친구는 참 이뿌더군여..

영화를 열심히 고르더니..결국 결정했심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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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_-;;

그들은 참 아옹다옹한게 아주 다정함돠.
뽀뽀도 이뿌게 하고, 뒹굴기도 귀엽게 뒹굴어데지여.
남자녀석... 다정하게 옷을 벗겨 줌니돠.
여자분... 가만히 이뿌게 남자분 얼굴만 바라봅니돠.
그들은 사랑하나 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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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쮸만 달랑 남겨놨슴돠.
남자... 마지막 남은 그것마저 벗기려듭니돠.
여자... 칫..^^ 괜히 뺍니돠.
그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지여.
계속 장난치고 그러다가 갑자기

퍽!!!!

그녀의 팔꿈치가 남자넘의 죽탱이를 강타 했쑴돠.
.
.
"컥!!"

"아앗.. 어빠... 괜찮아?... 미안해...ㅠ.ㅠ"

"아~~~ X발"

"어빠~~?"

"야이 개 X부랄 X아.. 가만히 있으랄때 가만히 있을것이지 왜 뻐팅기고 X랄이야~~앙!! 아~~ 쒸파~~ 너 내가 누군지 알면서 날 쳐? 앙? 아우~~~ 이런 X어먹을 X 같으니라고"

"어....빠?"

"뭐? 이 X발X야. 저리꺼져!!"

"흑흑"

"X랄하고 자빠졌네..X발년.."

"엉엉~~~~주섬주섬(옷 도로 입슴돠)"

참 별에별 넘들 다 있슴돠.-_-;;

전 "아~~짱나~~ 미친년놈들같으니라구.."
그러고 그냥 비됴나 보러 갔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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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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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후...
궁금하더군여..

가봤슴돠.......

"엥?"

멉니까 이거~~?
열심히 그짓거리를 하고 있는것이 아님니까?
서로를 너무나도 따스하게 바라보면서 열심히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었심돠.
허허~~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길래......

하지만 워낙 짧은 영화라 남은시간이 얼마 없어서 결국은 끝을 못내고 떠나고 말았지여.

제가 그동안 수많은 연인들의 사랑법을 지켜보면서 느낀게 하나 있다면....
섹스는 연인사이를 참 가깝게 해주는거 같심돠.
싸우다가도 땀한번 같이 흘리면 또 풀리고, 삐져도 상대방이 만족시켜주면 또 풀리고.. 그런거 같심돠.
그래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건가?

어쨋든..
그런 사례를 또 하나 들어본다면...

3번 커플이 있었심돠.
사실 이들이 말이 3번이지, 오는 횟수로는 단연 으뜸이었심돠.
그러나, 여자분 외모가 약간 떨어지는 관계로 순위가 밀려났심돠.
그리고, 자꾸보면 식상하다는 말도 있자나여?^^
그런게 조금 작용했져.ㅋㅋ

그들은 일주일에 보통 3번은 왔으니... 대단하지여?
여자분 어깨에 항상 미술할때 쓰는 긴 까만통이 있는걸 보면 근처에 디자인 학원이라도 다니나 봄돠. 평일만 왔으니....

그들은 참 대담했심돠.
올 때마다 제가 아는척 해주고.. 영화 새로 나온거 말해주고, 뭘 봤는지 안봤는지도 다 파악하고 있는데다가, 맨날 구석진방으로 몰아주고, 친절하게 휴지까지 갖다 주는데도 맨~~~~날 옵니돠.
진정한 단골이지여..

그들은 항상 영화 시작을 못봄돠.
먼저 하고나서 영활를 보거든여...
맨날 얼굴보면.. 영화 이해가 전혀 안돼나 봄돠...
영화는 처음이 중요하지여....
아참.. 영화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그러는 커플인데.............

남자분 기분이 영 심상치 않심돠.
들어올때부터 암말도 안하고.. 여자혼자 고르고.. 싫다는 남자를 억지로 끌고 들어감돠.

그렇심돠.
남자... 삐졌심돠.
뭣땜인지는 모름돠.

영화...기나긴 "매트릭스"

들어가자마자 그녀는 빤쮸만 입고 설쳐댐돠.
남자는 코트도 안벗고 있는데 혼자서 난립니돠.
애교도 떨어보고... 먹을것도 입에 넣어주고.. 막 꼬추도 만져주고 그럼돠...
하지만 남자는 엄청 삐졌심돠..

그러다가 내놓은 그녀의 히든카드!!!

그런쇼는 생전 본적이 없었심돠.ㅋㅋ

그녀, 남자위에 올라 섭니돠.
그러니까... 쇼파 위에 올라가서 선겄임돠.
남자.. 드디어 입을 엽니돠.
"야야~~ 왜이래??"
"아잉~~ 자갸~~ 화풀어~~ 내가 죽이는거 보여줄께"
그러더니

댄스를 춤니돠. ㅡ.ㅡ;;
그 있잖슴까? 히프 빙빙 돌리면서 다리 구부리듯이 앉았다가 이러서고 그러는 에로틱한 춤..

잘도 돌림돠.
예술하는 여자다보니 춤도 잘추나 봄돠.
본것도 많나봄돠.
빤쮸를 살짝살짝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혓바닥도 낼름낼름 함돠.
전직 에로배운가 봄돠.

결국 빤쮸 다 내리고 남자 옷을 마구 마구 벳김돠.
으르렁 으르렁 거림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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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식^^'

넘어갔심돠.

남자넘 ...
줏대없이 신나게 흔드어댐돠.

결국 그들은 평소완 다르게 무려 키아누리브스가 나뿐넘과 지하철 격투씬을 버리는중 끝을 맺었심돠. -_-;;


사랑싸움엔 바로 이것이 약임돠.
여러분도 연인과 다퉜을땐 자존심 한번 죽이고 먼저 벗어주세여.
누구든 이해하고 용서하게 될 검돠.


다음 편에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그 뜨거웠던 크리스마스의 열기에 대해 올려 드리겠슴돠.
20개가 넘는 방에서 동시다발적인 크리스마스 베이비 탄생을 알리던 그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이브를 전 잊을수 없슴돠.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