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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비번의 제사장들도 모두 몸을 정결히 하고 있었다.
2Ch 5:12 성전의 가수들도 한 사람 빠짐없이 참석하였다. 레위 지파의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들의 아들들과 친척들은 가는 모시로 만든 흰옷을 입고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들고 제단의 동쪽에 들어서고 그들 곁에는 제사장 120명이 나팔을 들고 서 있었다.
2Ch 5:13 나팔을 든 제사장들이 일제히 가수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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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악기들을 울리며 노래를 시작하였다. 그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잘 대해 주셨다 ! 그분의 사랑은 영원히 그치지 않으신다 !’ 그 장엄한 순간에 여호와의 지성소가 구름으로 가득히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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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5:14 여호와의 영광이 지성소 전체를 가득히 채우자, 그 구름 때문에 제사장들이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구름 속에서 장엄하게 나타나 지성소를 주님의 전으로 삼으셨다.
2Ch 6:1 [솔로몬의 봉헌기도] 제사장들이 구름 때문에 성전 밖으로 나오자, 솔로몬이 구름 속으로 오신 여호와께 성전 봉헌의 기도를 드렸다. `여호와여,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캄캄한 구름 속에서 산다 !’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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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6:2 제가 주께 이처럼 드높은 집을 지어 드렸으니 이제 영원히 이 성전에 거하소서 !’
2Ch 6:3 [솔로몬의 봉헌 연설] 솔로몬왕은 제단을 향하여 서서 기도를 드린 다음, 온 이스라엘 무리를 향하여 돌아섰다. 그리고 성전 문을 향하여 둘러선 온 무리에게 복을 비는 인사를 하면서
2Ch 6:4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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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합시다 ! 여호와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일을 이제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때에 주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2Ch 6:5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이 땅으로 데려온 이래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나는 이스라엘 어느 지파의 성읍도 나의 성전을 세울 곳으로 택하지 않았다. 나는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통치자도 내세운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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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6:6 그러나 이제는 내가 예루살렘을 내 도성으로 삼아 누구든지 이곳에 있는 내 성전에 들어와 내게 간구하게 하며 또 너 다윗을 통치자로 세워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할 것이다.’
2Ch 6:7 그리하여 나의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성전을 지어 드릴 마음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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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6:8 그러자 주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는 뜻을 품으니 매우 기쁘다 !
2Ch 6:9 그러나 군인으로서 많은 사람을 죽인 네 손으로는 내 전을 지을 수 없다. 네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비로소 그 건축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2Ch 6:10 주께서는 이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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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지었습니다.
2Ch 6:11 그리고 나는 마침내 법궤를 이 성전에 모셔다 놓았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계약의 돌판 두 개가 담긴 법궤를 성전의 맨 안쪽에 마련한 지성소에 모셔 놓았습니다.’
2Ch 6:12 [솔로몬의 기도]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온 무리가 보는 앞에서 여호와의 제단 앞으로 나아가 하늘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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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두 손을 폈다.
2Ch 6:13 솔로몬은 성전 안뜰에 놋쇠로 단상을 하나 만들어 놓았는데 그 단상의 길이와 너비가 각각 2.3미터요, 높이는 약 1.4미터였다. 바로 그 위에 올라가 온 이스라엘 무리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높이 두 손을 펴들고
2Ch 6:14 기도를 시작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과 같으신 신은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으십니다 ! 주께서는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면 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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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나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고 언약을 지켜 주십니다.
2Ch 6:15 주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언약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께서 친히 입으로 약속해 주신 일을 손으로 성취해 주셨습니다. 그 일이 바로 지금 여기서 증명되었습니다.
2Ch 6: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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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들이 너와 똑같이 진실하게 나를 섬기고 내가 준 율법을 지키기만 하면, 그 후손이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아 다스릴 것이다.’ 하셨으니 이제 그 약속이 이 종에게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
2Ch 6:1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님의 종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
2Ch 6:18 그러나 높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어찌 인간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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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이 지상에서 사실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사시기에는 저 드넓은 하늘도 좁을 덴데, 어찌 제가 지은 이 성전에 사시겠습니까 ?
2Ch 6:19 그렇더라도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 종의 간구와 기도를 굽어 살피소서 ! 주님을 향하여 간절히 애원하는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2Ch 6:20 주께서 이곳에 이름을 두셨다고 약속하셨으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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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낮이나 이 성전을 내려다보소서 ! 또한 여기서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약속해 주셨으니 부르짖는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2Ch 6:21 이 종이 이곳에 와서 주께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이스라엘 백성이 이곳에 와서 기도드릴 때 들어주소서 ! 우리가 이곳에 와서 주님을 향하여 부르짖을 때 주께서 사시는 하늘에서 들어주소서 ! 우리의 간구와 호소를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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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시고 모든 허물을 용서해 주소서 !’
2Ch 6:22 [민족을 위한 일곱가지 간구] 솔로몬왕이 꿇어앉은 자세 그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곱가지 간구를 드렸다. 첫째는 사회 질서를 위한 간구였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남에게 죄를 지은 혐의를 받고 이 성전 제단 앞에 끌려와 자기가 죄를 지었으면 저주를 받아도 좋다고 무죄를 맹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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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하셔서 이 백성에게 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주소서 ! 죄인에게는 죄가 있다고 선언하시고, 죄인의 행실을 그의 머리로 되돌려주소서 ! 그러나 무죄한 사람에게는 무죄를 선언해 주시고, 죄 없는 사람의 행실에 따라 갚아주소서’
2Ch 6:24 둘째는 범죄와 패전에 대한 간구였다. `만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벌을 받아 적에게 패하였을지라도 그들이 주께 다시 돌아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이 성전에서 주께 간구하고 기도를 드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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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6:25 주님은 하늘에서 그들의 호소를 들어주소서 !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소서’
2Ch 6:26 셋째는 가뭄에 대한 간구였다. `만일 주님의 백성이 주께 죄를 지어 그 대가로 벌을 받아 큰 가뭄을 겪게 되었을 때, 그것이 주께서 내리시는 벌인 줄 깨닫고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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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께 다시 돌아와 간구하며, 성전이 있는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죄에서 멀리 떠나거든
2Ch 6:27 주님은 하늘에서 그들의 호소를 들어주소서 ! 주님의 백성과 그 왕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걸어가야 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소서. 주께서 이 백성에게 영원한 유산으로 선사해 주신 이 땅에 다시 비를 내려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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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6:28 넷째는 온갖 재난에 대한 간구였다. `만일 이 땅에 흉년이 들거나 전염병이 돌거나 병충해와 메뚜기 떼 때문에 농작물이 피해를 입거나 적군이 도성을 공격하거나 온갖 재앙과 질병이 이 백성을 괴롭힐 때,
2Ch 6:29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소서 ! 백성 가운데 누구든 환난과 고통속에서 이 성전을 향하여 두손을 펴고 주께 간구와 호소를 올리거든,
2Ch 6:30 주께서 사시는 하늘에서 그를 내려다 보시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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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를 들어주소서 !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살길을 열어 주소서 ! 그렇더라도 주께서는 사람의 가장 은밀한 생각과 마음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이시니 각 사람의 행실에 따라서 갚아 주소서 !
2Ch 6:31 그러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 살면서 언제나 주님을 두려워하며 순종할 것입니다’
2Ch 6:32 다섯째는 이방인들에 대한 간구였다. `만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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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일지라도 그가 먼 나라에서 주님의 소식을 듣고, 주께서 이 백성에게 베푸신 일들이 위대한 것을 알고 찾아와 이 성전을 바라보며 주께 기도를 드리거든,
2Ch 6:33 주께서 사시는 하늘에서 내려다보시고 그의 호소와 간구를 이루어 주소서 ! 그러면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여호와밖에는 참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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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을 경외하듯이 그들도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어 드린 이 성전이 주님의 것임을 세계 만민이 알게 될 것입니다.’
2Ch 6:34 여섯째는 여호와의 군사적인 도우심에 대한 간구였다. `만일 주님의 백성이 주님의 명령을 받고 적군과 싸우러 나가 먼 곳에서라도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제가 주께 지어 드린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를 드리거든,
2Ch 6:35 하늘에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한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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